마감제는 나무의 수분 흡수-방출을 얼마나 지연시킬까?

나무에 마감제를 바름으로써 나무의 수축-팽창이나 휨/뒤틀림을 방지할 수 있을까?

답은 ‘부분적으로 그렇다’이다. 나무는 대기 중 습도에 따라 수분을 흡수-방출하면서 팽창-수축하고 휘고 뒤틀린다. 나무 표면에 마감제를 바르면 마감제가 굳은 후 형성하는 도막이 나무가 수분을 흡수-방출하는 것을 지연시킨다(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한다). 따라서 나무의 팽창-수축이나 휨/뒤틀림 경향도 일부 완화된다.

평소 궁금했던 지점은 ‘얼마나’였다. 마감제의 도막은 나무의 수분 흡수-방출을 얼마나 지연시킬까? 그에 대한 답을 Wood Handbook에서 발견하여 공유한다.

그래프

(자료 출처 : Wood Handbook)

위 그래프는 함수율 6.5%인 목재를 상대습도 90%인 환경에 약 100일간 놓아두었다가 다시 상대습도 30%인 환경에 약 200일간 놓아두는 동안 해당 목재의 함수율 변화를 기록한 것이다. 목재 샘플은 두 가지인데 그 중 하나는 마감제를 바르지 않은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알카이드 페인트를 3회 도장한 것이다.

점선으로 표시된 마감제를 바르지 않은 목재의 함수율 변화와 실선으로 표시된 마감 처리를 한 목재의 함수율 변화를 비교해보자. 마감제가 나무의 수분 흡수-방출을 ‘얼마나’ 지연시키는지 파악할 수 있다.

마감제의 종류와 도장 횟수에 따라 수분 흡수-방출 지연 정도를 정리해놓은 표는 덤.

표

(자료 출처 : Wood Handbook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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